봄내미디어협동조합은 2013년 6월 26일에 설립되었습니다. '봄내'는 춘천이 한자로 봄 춘(春)과 내 천(川)이어서 언제부터인지는 모르지만 봄내가 우리 말 이름이 되어 그렇게들 많이 부르고 있지요. 춘천의 봄을 아시는 분들이라면 사계절 중 봄이 가장 어울리는 계절이라는 걸 잘 아실 겁니다. '봄내'라고 시를 읊듯 한번 읊조려 보세요.. 아주 사랑스러운 마음이 들지 않나요? 그런 춘천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이 되면 참 좋겠습니다. 그러려면 참 많은 것이 필요할 겁니다. 우리는 그 중에 시민을 위한 시민에 의한 시민의 '공동체 미디어'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춘천의 모든 시민들이 '공동체미디어'를 통해 자유롭게 소통하고 정보를 나누면서 잘된 것은 잘되었다 말하고, 잘못된 것은 잘못되었다 말하고, 어떤 중요한 것을 결정해야 한다면 서로 충분히 이야시를 나누고, 토론하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인권과 생명, 환경을 중시하는 결정을 한다면 정말 살고 싶은 춘천이 될 겁니다. 그런 춘천을 만드는 데에 봄내미디어협동조합이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고 싶습니다.
우리가 주로 할 일은요 ...
1. 춘천지역 공동체미디어를 지향하는 풀뿌리 생활미디어 춘천우리TV
2. 시민이 소통권을 향유하도록 돕는 시민 미디어 리터러시 입니다.
3. 그 밖에도 저의 협동조합의 취지에 맞은 여러 일도 할 겁니다.